미등록 동해면 큰구학포 경로당에 1백4십만 원 기탁
화장실 및 경로당 내부 도색, 화장실 문 교체 해
고성군 동해면 삼강엠앤티(주) 내 직원 봉사단체인 ‘띠앗’이 1월 3일, 동해면 자연마을 경로당인 큰구학포 경로당에 1백4십만 원을 기탁해 마을 주민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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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구학포 경로당은 마을 주민 등 어르신 30여 명이 정기적으로 모여 마을일을 의논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지만 경로당 등록기준에 맞지 않아 겨울 난방유, 경로당 개보수 등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했다.
이에 동해면청년회는 큰구학포 경로당의 사정을 삼강엠앤티(주) 봉사단체인 ‘띠앗’에 전해 온정어린 손길이 닿도록 도왔다. 기탁한 성금으로 화장실과 경로당 내부를 도색하고 화장실 문을 교체해 경로당 환경을 개선했으며 오는 봄에는 경로당 전체 도색과 주변 환경정비도 할 계획이다.
한편 ‘띠앗’은 재작년부터 동해면 독거노인과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독거노인 8가구에 90여만 원,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에 1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지역기업으로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