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공동 기술개발…우수기업 발굴 양해각서체결
- 지역기업 스타트업 기술지원·밸류체인 확대
SK오션플랜트와 SK에코플랜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해상풍력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17일 경남 창원 KERI에서 ‘해상풍력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해상풍력 분야 지역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맺은 이번 양해각서체결은(MOU) SK오션플랜트의 모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지난 3월 실시한 ‘에코 오픈 플랫폼(Eco Open Platform)’ 구축 협약식에 따른 조치다.
‘에코 오픈 플랫폼’ 구축은 친환경 사업을 길러내고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SK에코플랜트가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 활동 가운데 하나다.
KERI와 SK오션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협약을 맺음으로써 해상풍력 분야 공동 기술개발과 우수기업 찾기와 같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기술 발전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공동 기술개발, 해상풍력 기술 사업화에 참여하고,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스케일업 프로그램 기획과 커뮤니케이션, 기술개발 아이디어 공모 추진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한다.
KERI는 우수기업 발굴과 밸류체인(Value-Chain) 연계, 해상풍력 기술상용화 자금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송상호 SK오션플랜트 사업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기회로 해상풍력 분야 기술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다에 미래를 심는 기업으로서 지역 기관·기업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