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인력공단 주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선정

- 기업 탄소중립‧디지털 전환…근로자 역량 강화

SK오션플랜트가 중소기업의 저탄소 사업으로 전환을 돕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 뽑혔다.

SK오션플랜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의 수행기관에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란 저탄소, 탄소중립, 디지털 경제와 같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사업전환과 근로자 직무전환을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을 말한다.

저탄소 경제로 전환 지원으로 친환경 산업구조 구현,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상생협력 파트너십 구축, 계속되는 인적자원개발 체계 정착 지원을 목표로 한다.

SK오션플랜트는 2023년 기준 전국 20개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가운데 경남에서 두 번째로 뽑혔는데, 에너지 분야 산업 가운데 재생에너지분야 교육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공동훈련센터에 뽑힘에 따라 △ESG경영 이해와 산업전환 대응 △탄소중립정책과 탄소배출권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탄소중립과 해상풍력 Academy △친환경 설비, 구조물 용접검사 이해를 비롯해 8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앞으로 더 추가․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6월부터 훈련 참여하기를 바라는 기업과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방법과 교육과정은 SK오션플랜트 기술교육원 누리집을 참고하고, 이 밖에 문의사항은 전화(070-8640-2247)로 물어보면 된다.

SK오션플랜트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사업 말고도 ‘대․중소상생 공동훈련센터’사업도 벌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 주도 중소기업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훈련 모델이다. 해상풍력 6GR용접 강화, 생산품질관리능력향상을 비롯해 16개 과정이 마련돼 있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기후위기 가속화로 탄소중립 규제가 강화됨은 물론 저탄소 친환경 산업으로 구조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SK오션플랜트의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변화도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사내외 협력사를 포함한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나가겠다.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