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최용석 SK오션플랜트 ESG본부장(왼쪽)과 이시정 한국전지재활용협회 사무국장이 폐건전지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가 구성원들과 함께 다 쓴 건전지를 모으면 새 건전지로 돌려주는 ‘폐건전지 자원순환 운동’을 벌인다.
SK오션플랜트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폐건전지 수거․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일상 속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벌이고 있는 ‘폐건전지 자원 순환 운동’ 경남 1호 민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건전지는 니켈, 리튬, 코발트와 같은 여러 가지 금속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니켈수소전지나 리튬이온전지 같은 새로운 전지로 다시 쓸 수 있다. 하지만 재활용도가 높은 폐기물인데도 일상에서 전용 분리수거함을 찾기가 어려워 수거율이 낮은 편이다.
SK오션플랜트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건전지 수거 운동을 벌여 건전지 재활용 접근성을 높이고 자원 재활용은 물론 안전한 폐건전지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폐건전지 자원순환 운동은 구성원들이 다 쓴 건전지를 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사업장 내 건물마다 사무공간에 따로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면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수거해 재활용공장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협회가 거둬들인 폐건전지 수량에 따라 일정 비율을 새 건전지로 바꿔 주면, SK오션플랜트는 이 새 건전지를 참여 구성원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나눌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기회로 폐건전지는 물론 자원순환 운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확산시키는데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시정 한국전지재활용협회 사무국장은 “SK오션플랜트가 실천하는 폐건전지 자원순환 운동이 널리 전파돼 더 많은 기업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