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여성단체 간부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오전 여성단체협의회 박영숙 회장과 이종숙 명예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산하 각 단체 임원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 11월 정례회를 개최했다.

 

고성군 여성단체 협의회 박영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속별 단체마다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데다 연말연시를 맞아 앞으로도 봉사할 일이 많이 있어 여러모로 수고가 많겠지만 최선을 다해 봉사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하고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했다.

 

▲ 공로패 받는 정영랑 여성복지 담당

고성군청 주민생활과 정영랑 여성복지 담당은 군정 현황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서 올해 안 여성단체협의회와 행정적 협조아래 처리해야 할 업무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행사에 대해 단체별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박영숙 회장은 11월 28일부터 12월 1일 동안 진행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적십자 부녀회에서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것에 대해 특별히 감사를 표했다.

▲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 박영숙 회장

또한 12월 1일 오후 7시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고성군 여성합창단 정기공연에 모든 단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 군청 주민생활과 정영랑 여성복지담당은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공무원으로 인정받아 여성단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복지관에서의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1호 광장으로 이동해 간단한 개회식을 갖고 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벌인 뒤, 5개 지역으로 나눠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거리 화단에 수북한 담배꽁초를 청소하던 한 회원은 ‘담배꽁초까지 다 먹는 담배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마구잡이로 담배꽁초를 버린 흡연가들을 원망했다.

1시간 정도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회원들은 고성축협 컨벤셜 홀로 이동해 점심식사 함께 나누고 담소를 나눈 뒤, 이날 행사를 모두 마쳤다.

▲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이옥희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