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수 회장, ‘반드시 선거 참여해 장애인의 울이 돼줄 사람 뽑자’
-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 참석
- 장애인의 복지향상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패 수여
19일 오전, 관내 등록 장애인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고성군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3회 고성군 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황대열 군의회의장과 하학렬 도의원과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들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고성군장애인후원회와 대한가수협회고성군지부가 후원하고 경남지체장애인협회고성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스포츠댄스와 풍물놀이, 한국민속춤 공연에 이어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수여와 장학금 전달 등 공식행사를 마친 뒤,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고성군장애인복지회 김영애씨가 어려운 여건에 있는 장애인들이 재활․자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표창을 받았고, 경남지체장애인협회고성군지회 박윤열씨와 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고성군지회 윤영조씨, 경남농아인협회고성군지부 이연화씨, 경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고성군지부 정민재씨, (주)아이피케이 유석기씨가 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으로 군수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감사패에 (주)가야건설 대표 최종주씨가, 경남지체장애인협회장 감사패를 경남지체장애인협회고성군지회 부회장 김갑정씨가 받았으며, 고성읍자원봉사회 장복란씨,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 김말남씨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또한 철성고등학교 박희정, 최신원 학생과 고성여자중학교 조수은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고성군장애인후원회장으로부터 장학증서를 받았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 김상수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장애인들이 권리를 주장하고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각종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 장애인의 울이 돼 주고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는 후보를 선택해 장애인도 인권을 가진 똑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식시켜야 한다’며 강력한 선거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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