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8월 16일부터 9월까지 고성군 생태지도사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연다.
2020~2022년(3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개모집사업에 뽑혀 자연생태 체험활동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길러내기 위해 고성군 생태관광 지도사 양성사업을 벌여왔는데`` 이 사업으로 뽑힌 지도사들이 힘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열게 됐다.
교육은 12강(36시간)으로`` 관내 둠벙을 주제로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생태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인적자원을 길러내기 위한 이론 교육`` 도구를 이용한 관찰체험 시연`` 도구 활용법과 같은강의와 실습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경열 고성생태지도사협회 회장은 “이번 역량 강화 교육으로 생태관광지도사들이 새롭게 도입하는 둠벙 생태체험 지식을 습득하고 여러 자연 생태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하기 바란다”며 “이로 인해 관광객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차별화된 형태의 체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2020년부터 공개모집사업으로 생태 주제 체험관광을 계속 벌여 왔는데`` 올해에는 농업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둠벙을 소재로 전통과 자연과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9월 중순부터는 가족 단위 체험단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