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아시아교류협회(회장 김종환)가 주최하는 '고성아시아의 밤' 행사가 1월 31일(수) 저녁, 축협 대회의장에서 다문화가정과 후원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 속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성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단법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직원 원민정씨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간사 이귀영씨가 경남도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김종환 회장은 ‘고성아시아교류협회가 고성군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협회는 2009년 고성청소년중국탐방단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제주영어캠프, 중고등학생 진학진로체험캠프,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과 모국방문지원, 스포츠 인재를 길러내기 공룡컵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해외친선교류전 개최, 다문화유소년축구클럽 레인보우사커클럽 창단, 전국이주노동자와 외국인유학생 축구대회를 비롯해 지난 15년 동안 고성군과 청소년을 위해 수많은 봉사활동을 해 온 비영리 국제단체’라고 말했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활동을 하지 못했으나 지난해부터 새로 운영위원을 구성하고 준비해 와, 올해부터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제주영어캠프를 시작으로 중고등학생 진학진로캠프와 해외봉사단 파견과 같은 여러 사업을 벌여 나갈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과 후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