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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홀씨대출 실적 2조원 돌파!!
  • 이동환 기자2010-06-29 오전 7:03:51

 

저신용·저소득자 대상 대출상품인 희망홀씨대출의 대출실적이 2조원을 돌파했다. `09년 3월부터 시작된 희망홀씨대출은 `10년 5월말 현재 31만 6천여 명의 서민에게 총 2조 471억 원을 대출하여 취급을 시작한지 1년 3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함으로써 성공적인 서민금융 지원제도로 정착해 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은행들이 서민금융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희망홀씨대출 상품을 적극 취급한데 따른 것인데, 특히 금년 들어서만 9만 여명에게 7,116억원의 대출을 해주는 등 대출 증가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희망홀씨대출을 취급하면서 초기에 가장 우려했던 것이 연체율 부분이었는데요, `10년 5월말 현재 희망홀씨대출의 연체율은 2.27%로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 유지 되는 등 당초의 우려와 달리 은행의 건전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과 16개 은행은 금번 2조원 돌파를 계기로 희망홀씨대출의 성과를 평가하고 서민금융의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월 22일 `10년도 서민금융활성화를 위한 워크샵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우수취급은행의 모범 사례를 소개하고 서민금융활성화를 위한 접근성 제고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시켜주면서도 은행의 건전성을 저해하지 않는 희망홀씨대출은 새로운 서민금융 사업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안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들이 서민금융지원 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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