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안심하는 학교 만들기 협력
아토피캠프 등 예방·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키로
고성군은 27일 오후 2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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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왕영권 위원장을 비롯해, 최태석 고성교육지원과장, 학교와 유치원 소속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사업 결과를 평가하고 2014년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014년 추진 주요사업은 ▲연2회 이상 보건·보육 교사 대상 질환예방교육 실시▲학교별 학부모 순회교육 실시 ▲각종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한 홍보 및 캠페인 활동 전개 ▲알레르기 검사 및 치료비 지원 등이다. 또한 오는 8~9월에는 아토피 캠프 및 아토피 인형극을 열어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효율적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학생들과 호흡하는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아토피·천식 예방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알레르기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보호자, 학교, 보건소가 하나가 돼 아토피·천식 질환을 관리하고 응급상항에 대처할 수 있도록 대성, 대흥, 동해, 거류 초등학교와 고성유치원, 배둔어린이집 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