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 학부모 대상,아토피·천식에 대한 지식 및 정보 제공해
고성군은 15일 오전, 대성초등학교에서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학부모 교육’ 첫 강의를 열었다.
고성군은 알레르기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보호자, 학교, 보건소가 하나가 돼 아토피․천식 질환을 관리하고 응급상항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지정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사)대한아토피협회 주현정 강사가 나서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으로 올바른 치료법과 관리법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교육소감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성인기 중증질환으로 연결돼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 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이고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다.”며 조기진단과 꾸준한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대성초등학교, 대흥초등학교, 동해초등학교, 거류초등학교, 고성유치원, 배둔어린이집을 안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24일에는 배둔어린이집에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