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 최혜랑 학생 하학열 군수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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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학열 고성군수가 24일 오후 3시, 고성고등학교에서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성고등학교 최혜랑(여, 19세)학생이 하학열 군수를 도전자로 지목한 것.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 협회에서 시작된 사회 운동으로 얼음물이 가득 찬 양동이를 머리 위에 쏟아 붓고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동참할 사람 3명을 지목하면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똑같이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10달러를 기부하거나 미국 루게릭 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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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군수는 이날 얼음물을 뒤집어쓴 후 다음 주자로 막내아들 하동건(15세) 군, 고성고등학교 정귀화 교장, 박인권 경남고등학교 선배를 지목했다.
하 군수는 “루게릭 환자 돕기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환자와 가족 분들이 힘내기를 바란다.”며, “학생들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는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