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부모와 아동간의 소통을 통한 관계 개선에 기여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15일 오후`` 군청 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가정위탁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리·친인척 가정위탁세대 부모 1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열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상남도 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위탁 가정에 위탁아동양육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위탁가정을 유지하고 자녀와의 의사소통 기술 습득으로 위탁부모와 아동 간 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립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이주원 사회복지사가 나서 정부와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가정위탁보호사업을 안내하고 서정선 심리상담사가 "내 아이와 소통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위탁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같은 시간 고성군 가정위탁 담당공무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위탁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는 가정위탁 아동 발굴 방안`` 위탁 아동에게 적합한 보호·양육·자립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경상남도가정위탁지원센터는 도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부모의 학대`` 방임`` 질병`` 수감`` 경제적 이유로 친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을 때 일정 기간동안 위탁가정에서 아동을 보호·양육해 아동이 친가정에 복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2014년 12월 말 기준`` 경상남도에는 922세대 약1215여 명의 아동이`` 고성군은 21세대 24명의 아동이 위탁보호를 받고 있다. 가정위탁보호에 관심이 있는 자는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055-237-1226) 또는 고성군청 행복나눔과(☎055-670-26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