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가족상담소에서는 지난 7일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캠프라는 주제로 사천가나안목장을 방문해 가족들과 치즈를 만들고 가족들이 만든 치즈로 피자를 만들어보는 등 음식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이 모씨는 ‘온가족이 다함께 체험을 한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가까워진 남편과 아이들을 보니 흐뭇하며 집에서 느껴보지 못한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건강가정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되는 가족캠프는 가족문화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가족관계를 향상시키며`` 가치관과 세대차이로 발생하는 가족 간의 관계를 점검`` 서로 이해하고 수용해 가족관계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고성가족상담소에서는 오는 9월 가족통합교육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에 있어 있는 그대로의 아이들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부모로서 올바른 역할과 코칭의 기술(경청`` 질문`` 메세징`` 인정`` 칭찬)로 부모자녀간의 원만한 관계회복으로 보다 행복한 가족기능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고성가족상담소는 가족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03년 3월에 개소해 매년 1``200여 건의 상담을 하고 있으며 상담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상담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가족교육사업(부모교육`` 부부교육`` 가족통합교육`` 노년기교육`` 건강증진교육 등)`` 가족상담(부부관계`` 부모자녀관계`` 시부모관계`` 집단상담 등)`` 가족문화사업(봉사단운영`` 가정의 달) 등 여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시간은 평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다. 프로그램 이용안내와 긴급사항 발생 시 전화번호 1366번이나 673-2911로 연락하면 즉시 안내와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