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지난 15일``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결혼이민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1년 동안 단계별로 한국어 교실을 이끌어갈 강사를 소개하고 한국어 교실 운영 계획 안내와 배치평가를 실시했다.
배치평가를 통해 1급(35점 이하)`` 2급(36점~52점)`` 3급(53점~72점)`` 4급(73점 이상)의 4개 반으로 나눠 수준별 생활언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50회에 걸쳐 진행된다.
송정욱 행복나눔과장은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자녀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열심히 학습 하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 교실은 연중 접수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55-673-14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