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은 30일(월) 오전``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2016 상반기 비만탈출 건강교실’ 종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3년째 운영되고 있는 ‘비만탈출 건강교실’은 적정체중 유지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를 돕기 위해 비만지수 25kg/㎡ 이상`` 체지방률 30% 이상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군은 참여자의 체성분 검사`` 맞춤형 운동처방 등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와 비만예방 식단관리 영양교육 등을 실시하고`` 사후평가 결과 참가자들의 체중이 평균 2.1kg`` 체지방률이 평균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체중 6.2kg`` 체지방률 7.8%를 감량해 최우수 성과달성자로 선정된 정모(33)씨는 “평소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도 의지가 약해서 성공하지 못했는데 보건소 비만탈출 프로그램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영권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비만탈출 건강교실 외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