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가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고성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4회 고성군 축구협회장기 직장별`` 클럽별 FA컵 결승전에서 고성FC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성소방서는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된 직장별`` 클럽별 통합 FA 대회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클럽이 아닌 팀이 처음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성소방서는 우승과 함께 허성문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정성엽 선수가 최다득점상을 받았으며`` 우승 상금으로 받은 전액을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해 그 의미를 한층 높였다.
고성소방서 이수영 서장은 ‘평소 꾸준한 체력 관리와 팀원 간의 끈끈한 조직력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아 너무 기쁘고``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성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과 고성군 체육회 후원으로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고성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렸으며`` 관내 6개 클럽팀과 군청`` 소방서 등 6개 기관 ․ 직장팀으로 총 12개 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