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에서는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여가와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 사업을 진행한다.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 사업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스포츠`` 건강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 대상자는 관내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가구당 농지 경작 면적이 3㏊ 미만인 농가와 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임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여성농업인이다.
바우처 신청은 2월 1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대상자로 확정된 여성농업인은 관할 농협은행을 방문``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한도로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종합스포츠센터`` 찜질방`` 안경점`` 서점 등 27개 업종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최평호 군수는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 지원사업은 반복되는 농사일과 가사일에 지친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