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오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육 주말반’을 개강했다.
평일에 열리는 한국어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결혼이민자를 위해 마련된 ‘한국어교육 주말반’은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한국어교육 주말반 강사로는 지난달 27일 업무협약을 맺은 고성중앙고등학교 학생 10명이 활동하게 된다.
수업은 매주 2시간씩 단계별 한국어 수업과 한국어 토픽반`` 국적 취득반 등 결혼이민자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외숙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한국어교육 주말반 개강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습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문화가족들의 건강한 사회통합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어교육 주말반’ 신청은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상시 방문하거나 전화(☎673-1466)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마다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