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는 ‘2017년 고성군 어르신 PC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5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있었던 이번 대회에는 이번 대회에는 관내 55세 이상 주민 16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3부문(나이별)으로 나눠 진행돼 1부문(75세 이상)`` 2부문(65세~74세)은 인터넷 정보검색을 통한 한글 문서작성 능력을 겨루고`` 3부문(55세~64세)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보검색과 입력 능력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 80세 고령자 두 명이 참가해 나이와 관계없이 전 세대가 정보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최낙호(80``고성읍)씨는 “자녀`` 손주들과 소통하기 위해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대회까지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교육이나 대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는 오는 18일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거나 개별통보 될 예정이며`` 입상자는 ‘2017 국민행복IT 경진대회’ 경남대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경진대회가 지역간·세대간 정보격차를 좁히고 건전한 정보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성군민이 지석정보화 사회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정보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