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안정되게 뿌리내리고 살 수 있도록 조언자가 되어줄 사람을 맺어주는 결연식을 열었다.
조언자 되어주기 결연은 입국 5년 이내인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정서상으로 지지해주고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고 살 수 있도록 돕고자 벌이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언자가 되어주는 주축으로서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다문화가족들을 포함해 40여 명이 오늘 행사에 참석했는데, 조언자와 맺어질 이민자 여성을 소개하고 결연증서를 교환한 뒤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여흥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민자 여성의 조언자가 될 사람들은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된 15개 단체 회장으로 구성돼 앞으로 결혼이민여성들과 1:1 결연을 시작으로 사랑방모임을 열고 출산용품을 전달하며 꾸준히 교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