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부터 고성군민과 관광객에게 혜택 줘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올해 3월부터 CGV고성 영화관을 이용하는 군민(도민 포함)과 관광객들에게 관람료 3,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군민들이 부담 없이 영화를 보게 하고, 최근 대형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위주로 영화산업이 재편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 산업과 작은 영화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화관람료 지원사업을 3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CGV고성 영화관은 2D 영화 기준, 관람료 7,000원에서 3,000원을 지원함으로써 관람객은 4,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게 되는데, 관람료 지원사업은 도비 1,400만 원을 들여 예산을 다 쓸 때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장에서 영화관 관람권을 살 때 고성군민(경남도민 포함)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출하고, 할인 명부를 작성한 뒤 3,000원 깎은 값으로 표를 살 수 있다. 또, 경남도가 아닌 다른 시도 관광객들은 영화 관람일 기준 전후 3일 기간에 고성에서 숙박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3D영화와 온라인 예매는 깎아주지 않는다.
고성군은 CGV영화관과 협약을 맺고 최신 개봉영화를 전국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문화가 있는 날 영화관 나들이 사업으로 달마다 마지막 주 수요일 1일 5회 무료 영화 상영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