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는 고성군 행정이 한 해 동안 살아온 고성군 살림살이를 고성군 의회가 살펴 잘못된 점은 따져 물어 책임소재를 밝혀 다시는 그런 잘 못이 없도록 하고`` 잘 된 점은 적극 권장해 고성사회가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하는 중요한 연중행사 중 하나다.
행정사무감사장에 나가 적극적으로 방청해 郡의원들의 활동상을 눈으로 확인하고 그를 바탕으로 군민여론을 형성시키고`` 의원들로 하여금 군민들의 감시의 눈초리를 피부로 느끼게 해 후반기 의장단 형성에 영향을 주고 참여민주주의의 진가를 느껴보자.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지방 행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대표적인 제도로 이미 이루어진 행정에 대해 오류가 있다면 이를 지적해 시정 건의하고`` 의안심사와 예산안심의를 위한 각종 자료를 확보하는 2가지 목적을 갖는다.
행정사무감사제도의 법적 근거는 지방자치법 제36조(행정사무감사 및 조사권)에 지방의회는 매년 1회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대해 시 · 도에 있어서는 10일`` 시군 및 자치구에 있어서는 7일의 범위 내에서 감사를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으며 고성군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실시된다.
올해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의 경우 5대 군의회 의원들의 전반기인 2년을 마무리하는 시기로 의원들의 활약상이 기대되는바``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어떤 인물이 후반기 의장단을 꾸리면 좋을지를 가늠해보는 등 군민들 또한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다.
의원들로서는 최근 인상된 의정비 등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는 군민들이 상당수 있음을 감안할 때 이를 만회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장에서 과거와는 다른 매서움을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 예상하는 것이 보편적인 바깥 여론의 분위기다.
아울러 2년의 임기가 끝나는 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구성을 위한 여론 형성을 위해서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의 활약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그들을 선택했던 유권자인 군민들도 각종 계모임을 비롯한 갑계나 직능단체별로 할당을 해서라도 한 번쯤은 행정사무감사장을 찾는 것도 좋을 듯하다.
특히`` 다음에 또는 차 차기를 꿈꾸고 있는 예비 후보들은 더욱 공격적으로 행정사무감사장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다음에 실패 않고 후회 않는다.
-Copyrightsⓒ고성인터넷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