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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하일면 이종현씨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 김미화 기자2010-12-21 오후 6:01:00

- 취나물 명인으로 선정, 명인 인증패와 시상금 500만원 받아

- ‘오니취’라는 취나물 품종개발 특허 등록

 

고성군 하일면에 거주하는 이종현(58세) 씨가 농촌진흥청에서 선발하는 ‘2010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 채소분야 최고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창의적인 농업기술 개발과 실천으로 농업․농촌의 변화를 선도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5개 분야의 최고 농업기술 명인을 매년 선발해오고 있다.

 

이종현 씨는 채소분야(취나물) 명인으로 선정됐으며 명인 선정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한 신청자 접수와 현지실태조사를 거쳐 도 단위와 중앙단위 심사를 거쳐 최종심사대상 15명을 선발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채소분야 `최고농업기술명인` 이종현 씨는 평소 취나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산에서 자생하는 취나물을 농경지에 재배해 농업인의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2008년에는 “오니취“라는 취나물 품종개발 특허를 등록한 바 있으며 취나물 채취용 칼을 별도로 개발해 사용 중에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교육장을 만들어 많은 농업인들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기술교육을 연간 40회 이상 실시한바 있다.

 

이 씨는 한국농업기술원에서 명인 인증패와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받게 되며 향후 각종 교육 시 강사로 위촉돼 농촌진흥청 주관 교육 출강과 해당분야 전문위원 ․ 명예지도관으로 위촉돼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기술을 전파하는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올해의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발된 농업인은 식량분야(쌀)에 강원도 천원군 철원읍 최정호씨, 화훼특작분야(분화류)에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채원병씨가 각각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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