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폭력없는 학교만들기
모교방문 「강연100℃」 범죄예방교실 개최
고성경찰서에서는 10일, 김정완 서장 등 경찰관 5명이 모교인 고성동중학교를 방문해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강연100℃百人百講(백인백강) 반별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경찰관 1명이 학급 1일 교사가 돼 경찰관이자 모교선배로서 진솔하고 소박한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주고 긍정적 가치관 변화를 유도해 학교폭력을 근절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돼 특히, 이번 강연100℃에는 김정완 서장을 비롯해 모교 출신 경찰관들로만 구성돼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1일 교사로 나선 29회 졸업생 생활안전과 장준혁 경사는 “학창 시절의 여러분은 마치 나무의 뿌리와 같다. 얼마나 좋은 나무가 될지는 어떤 영양분을 뿌리에 주느냐에 달렸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뿌리를 가꿔라”고 조언했다.
한편 고성경찰서는 단편적인 교육이 아닌 학생들과 소통을 통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여타 학교에도 강연100℃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