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던 김창현씨가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라면 40박스를 기탁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012년 10월부터 2년 동안 주민생활과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 김창현씨는 작년 10월 마지막 급여로 라면 30박스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 다시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4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읍·면 추천을 통해 관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김창현씨는 “고성군청 주민생활과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생활이 힘든 분들과 그분들을 돌보고 마음을 전하던 분들을 많이 봐왔다”며“작은 성의지만 나도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