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 봉사활동 시간 2944시간 달해
올해 경남의 다섯 번째 자원봉사왕이 고성에서 탄생했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23일 오후``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성읍에 거주하는 박남숙(57세) 씨가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회숙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고성군 자원봉사 관련 단체장과 회원`` 고성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박남숙 씨를 축하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1명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다섯 번째 봉사왕으로 선정된 박남숙씨는 노인목욕봉사`` 정서지원 서비스`` 무료급식 봉사 등 지속적 활동을 하고 있으며 총 봉사활동 시간이 2``944시간에 이른다.
17년 전 주변의 권유로 시작한 결연세대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계기로 현재까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성 지역 내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활동하고 있는 박남숙 씨는 새내기 봉사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박남숙 봉사자는 “시간과 건강이 주어지는 한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를 해 행복한 봉사자의 삶을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