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재 고성경찰서장이 10일(월)부터 1주일 동안 자신이 직접 14개 읍·면을 순회`` 교통문화 바로세우기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마을앰프방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재 서장은 마을 방송에서 실제 고성군 교통사고 사례를 들려주고`` 농기계 안전운행방법과 음주운전금지`` 야간에는 밝은 옷 입기 등의 내용을 방송해 가을 수확 철을 맞아 농기계 운행이 빈번한 가운데 도로변에서 주로 활동하는 농촌 노인들에게 큰 경각심을 일깨우고 운전자들의 마음가짐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을 청취한 마을 주민들은 “경찰서장이 관내 군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을 순회하면서 앰프방송으로 홍보하는 것이 신선하고`` 농기계 운전이나 도로변을 보행할 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고성경찰서에서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법규위반행위 집중 단속과 대상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캠페인 실시 등 다각적인 교통안전활동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