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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후 고성경찰서 대강당에서 관내 전 경찰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9대 전준호 고성경찰서장 취임식이 열렸다.

▲ 제59대 전준호 고성경찰서장

전준호 서장은 ‘불법과 폭력이 공권력을 위협하고 있을 만큼 국민들의 법질서 의식은 답보상태에 있다’고 말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경찰의 역량이 요구되는 시기라 개인의 영광보다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함께 추진해야 할 다섯 가지를 밝혔다.

 

첫째 법질서를 바로 세워 법과 원칙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하자는 것과 둘째, 주민의 삶을 위협하는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것, 셋째, 위기에 대처하는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며, 넷째, 따뜻하고 화목한 직장분위기 조성, 다섯째,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혁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준호 서장은 ‘우리가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깨끗하고 앞서가는 고성경찰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하고, 선진일류 고성경찰이라는 배를 몰고 항해하려 한다면서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헌신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는 전준호 서장

 

취임식을 마친 전준호 서장은 직원들과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나누고 곧바로 소회의실에서 관내 전 경찰간부들과 함께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간담회를 가졌다.

전준호 서장은 광주가 고향으로, 광주대동고와 경찰대학, 전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남지방경찰청 나주경찰서 수사과장과 장성경찰서 경비과장, 광주북부경찰서 수사과장, 전남지방경찰청 경무과 기획 계장과 경무계장, 제주지방경찰청 보안과장을 거쳐 고성경찰서장에 취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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