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12월 1일까지, 고성지킴이의 고향애와 예술혼 펼쳐
고성군은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6일간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제5회 고성지킴이 작품전’을 개최한다.
고성의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고성지킴이의 뜨거운 고향애와 예술혼이 담겨있는 도자기, 목공예, 서예, 서각, 탈, 그림 등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이계안 고성지킴이 회장을 비롯해 황동구, 박양효, 안창모, 유부열, 이도열, 정대호, 박장재, 박용두, 김용대, 방덕자 씨 등 11명의 지킴이들이 참가하는 이번 작품전은 우리지역의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개회식에서는 톱 연주 공연도 펼쳐진다.
이계안 회장은 “지킴이의 역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함으로써 지역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지킴이는 고성에 거주하면서 음악, 도예, 건축․목공예 등 각 분야에서 옛 소가야 문화의 전통과 얼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과 예인의 모임으로, 2006년 제1회 고성지킴이 작품전을 시작으로 지역민들에게 지역 예술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