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5월 19일(목) 경상남도교육종합복지관 세미나실에서 학부모`` 교직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찾아가는 인문학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인문학콘서트는 인문학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소통하는 인문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1부에서는 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 )의 ‘해설이 있는 국악의 향연’이 펼쳐졌고`` 2부에서는 시인이면서 포토그래퍼로 활동 중인 신현림 작가가 ‘미술관에서 읽은 시’를 소재로 청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3명의 소규모 단원으로 구성된 국악단 휴(休)는 전통음악과 악기에 대한 설명을 곁들어 가면서 클래식`` 째즈`` 프리뮤직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전통음악에 접목하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향을 선보임으로써 중․고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신현림 작가 또한 그림과 시를 접목시켜 융합적 사고과정을 통해 삶을 윤택하게 하고 인문학적 안목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강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김정희 교육장은 “이번 찾아가는 인문학콘서트를 통하여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인문학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고`` 교육공동체의 책 읽는 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