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양영준 씨가 제주에서 삼광조를 카메라에 담아 고성인터넷뉴스에 보내왔다.
제주에 살고 있는 양영준 씨는 최근 삼광조 암수 한 쌍이 두 마리의 새끼에 먹이를 주고 보살펴 드디어 7월 2일 둥지를 떠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까치딱새과의 삼광조는 국제적 희귀 조류로 몸길이 수컷 44.5cm, 암컷 17.5cm이며, 수컷은 꽁지가 길게 늘어진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여름새이나 제주도와 거제도 등 섬 지방에는 비교적 흔하다.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