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단체 협의회 2015 정기총회 개최 맞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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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밤`` 수준 높은 음악으로 수놓는 세계적인 공연이 ‘예향 통영’에서 4일간 계속 펼쳐지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10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아시아·태평양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연례총회를 개최하고`` 11일 첫날 오후에는 콘서트홀에서 행사 오픈 공연으로 우테 탬퍼의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탱고’가 공연됐다.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14개국`` 76곳의 공연장들로 구성된 국제적 단체다.
본격 행사를 앞두고 열렸던 이날 오후의 리셉션 모습은 마치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방불케 했다.
음악당 라운지에서 열린 리셥션에서는 형식이나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며`` 서로 소통하면서 상호간 정보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김동진 시장은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통영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행사 기간 동안 우리와 함께 소통하고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 첫날 오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는 '우테 렘퍼의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탱고' 공연이 펼쳐져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팝·카바레·탱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매혹적인 목소리의 세계적 아티스트 우테 렘퍼는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탱고'라는 제목으로 그녀의 뿌리인 베를린으로부터 파리`` 뉴욕`` 그리고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이르는 음악 여정을 이번 공연에서 한껏 선보였다.
한편`` 12일에는 '모션 : 대금의 애드립`` 마림바의 굿거리`` 동서양의 시나위!'라는 주제의 공연이 펼쳐지고`` 13일 오후에는 '재클린 뒤프레 이후 최고의 영국 현악기 연주자'라는 평을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얼 호프가 아르테델몬도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현대무용 프로젝트 ‘푸가로부터’ 공연이 펼쳐집니다.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움직임으로 확장된 규칙과 조화`` 균형의 음악`` 푸가 등 다양한 형식의 음악을 무용을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시아태평양 총회 행사와 더불어 펼쳐지는 4일간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은 예향 통영으로서의 이미지 상승은 물론이고``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욱 깊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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