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2일 지자체도로 14개 구간에 대하여 일반국도ㆍ국가지원지방도를 승격시켰다. 더구나 국도 5호선은 당초(L=588km) 중강진~거제ㆍ마산 해상구간~거제 연초에서 통영도남까지 41.4km를 추가 연장하여 국도5호선이 629.4km로 된다.
통영시민과 한산면민들이 오래도록 바란 사업이기도 한 국도5호선 연장 승격은 2005년부터 일반국도 노선지정 건의를 시작으로 충실하게 차근차근 자료를 수집하고 찾아가 건의해 오늘에 이르렀다.
2028년 남부내륙철도 개통`` 봉평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한산도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교통기반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지 개발에 전환점이 되고`` 통영시 도로교통망을 구축하는데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국도5호선 연장 승격으로 섬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덜고 거제도~추봉도~한산도~미륵도~통영을 잇는 한려해상 관광벨트로 연결되면서 구국의 성지로서 이순신 장군의 얼이 빛나는 한산해전과 함께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 고 높은 뜻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