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등불지킴이 프로젝트
청소년 20명, 6박 7일 일정 중국 산동성 일원으로 탐방 떠나
고성군과 (사)아시아교류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산동성 일원에서 ‘희망청소년 중국탐방’ 사업을 실시했다.
미래등불지킴이 프로젝트 ‘희망청소년 중국탐방’ 사업은 2009년부터 6회째 중국 탐방을 진행했으며, 농어촌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국제 시대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관내 저소득계층 청소년(중2~고2)들을 대상으로 6박 7일 일정으로 이뤄졌다.
청소년 20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중국탐방단 23명은 산동대학교와의 청소년 교류추진, 태산등반, 장보고 발자취와 중국 유교문화를 접하고 중국의 현대화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봉래수족관 등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한 학생은 “끝없이 가는 버스를 타며 중국이 이렇게 넓은지 몰랐다.”라며 “서울과 부산을 10번 갔다 와야 되는 일정이라는 것이 무슨 말인지 이제야 이해했다.”라고 말하며 광대한 중국대륙을 실감하는 표정이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희망청소년 중국탐방 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양국의 청소년들이 우의를 증진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 나아가 이번 경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고 자긍심 고취를 통해 본인의 삶을 개척하고 미래의 고성을 이끌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