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7개교 대상``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 실시
청소년들의 우울증과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이 열린다.
고성군(군수 최평호)는 최근 청소년 자살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7개교를 찾아가 ‘청소년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의 사망원인 1순위는 고의적 자해(자살)로 군은 청소년들의 자살을 미연에 방지하고``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고성군 정신건강센터 소속 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우울과 자살충동 억제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방안과 ‘나 존중법’`` ‘자살위기 대처방안’ 등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29일(와)은`` 고성철성중학교 학생 208여명을 대상으로 군 정신건강증진센터 홍승달 강사가 첫 번째로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막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은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670-405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