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고성교육업무협의회를 열었다.

23일,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미숙)에서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간담회)과 ‘2023. 고성교육을 말하다’(협의회)라는 주제로 ‘2023년 고성교육업무협의회’를 열었다.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는 고성지역 인사들과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과 교직자들이 참석해 박종훈 교육감과 함께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지원청이 해야 할 일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열린 협의회에서는 ‘2023. 고성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마을교사, 고성군청 관계자, 고성생태관광협회, 관내 교직원과 도교육청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공동교육과정 △2023. 환경교육특구 운영에 대해 특색 있는 고성교육 사례를 함께 나누었다.

‘공동교육과정 운영’ 주제를 발표 한 대흥초등학교 강정 교장은 “작은학교 사이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됐다.”며, 행복학교 교육과정을 일반화하기 위한 고민과 해답을 공유했다. 또, “행복학교 교육과정 일반화가 자연스럽게 공동교육과정으로 발전해 다른 시ㆍ군 학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이미숙 교육장은 “고성군은 아동친화도시와 평생학습도시에 뽑힌 지자체로서 고성군 행정과 군민이 함께 인구감소지역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교육공동체가 지혜를 모아 행복한 고성교육을 위해 학교마다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협의회에서 “생태전환교육은 내가 불편할 각오를 하면서 아이들 장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