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7개 기관 사업선정기관 가운데 한 곳, 경남에서 유일하게 뽑혀

- 고성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으로 신뢰받는 지역사회 만들기사업 첫 걸음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9월 5일, 고성군청소년회관에서 청소년 유관기관과 단체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고성군 청소년 성장지원 협의체 발대식과 연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고성 청소년 지원체계를 구축해 신뢰받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온고지신 사업)됐는데, 이상근 고성군수와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김현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허신도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활동진흥소장이 참석해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한 지원을 협의했다.

고성군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은 청소년 분야 국내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시범 공모사업’에 뽑혀 사업비 1천2백만 원(2023년 기준)을 확보하고 시행하게 돼 2025년까지(3년 동안) △협의체 사이 연결망과 자원망 구축 △청소년 정책 수요 조사와 청소년 현안 발굴 △지역특화사업과 같은 청소년 성장지원 공동 정책 계발을 단계마다 벌여나갈 계획이다.

고성군은 공개모집사업에 뽑힌 전국 7개 기관 가운데 한 곳으로, 경남에서는 고성군만 뽑혔다.

이상근 협의체 위원장(고성군수)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지역특화사업을 찾아 추진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고성군 장래를 이끌어 갈 일꾼으로 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청소년 성장지원 협의체는 △고성군 △고성군의회 △고성교육지원청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변호사임기태법률사무소 △고성성심병원 △(재)고성교육재단 △고성가족센터 △고성가족상담소 △고성군자율방법연합회 △고성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고성군주민자치연합회 △고성사랑회 △고성애육원 △보리수동산 △1388청소년지원단을 포함해 모두 41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