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한 교육 기회 제공해 지역 인재 성장 지원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2월 9일 오전, ‘2024년 국제 인재 육성 프로그램(구.미국유학 프로그램) 설명회’를 연다.

‘국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 교육과 국제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됐다.

주마다 금, 토요일과 방학 기간을 이용해 원어민 영어 회화를 비롯한 영어 집중 수업과 주제마다 토론식 수업으로 인재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데, 미국 유학과 관계없이 영어에 관심 있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2023년 참여 학생 공개수업(영어발표, 주제 공룡엑스포) △2024년 운영계획 설명 △프로그램 참가 유학생과 학부모 경험사례 공유 △미국대학 특성, 입학 정보, 장학제도와 유학 생활에 대한 전문가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열린다.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잇는데, ‘2024년 국제 인재 육성 프로그램’ 수강하기를 바라는 관내 고등학생(중학교 3학년부터 신청)은 설명회 현장에서 수강 신청과 수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유명 입시학원에서도 들어가기 힘든 UC Berkeley, UCLA, Purdue University를 비롯해 세계 명문대학에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입학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성군은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2011년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우수한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미국 유학 프로그램을 벌여와, 28명의 학생이 미국 대학에 진학했다.

이들 가운데 현재 21명의 학생이 졸업 후 구글, 테슬라, 현대 미국법인과 같은 기업에 취업하며 인재로서 구실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