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고성, 체육 꿈나무 산실 입증돼

5. 24.(토)~27.(화)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남 고성 체육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따냈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고성에서는 태권도, 육상, 수영, 역도, 복싱 5개 종목에서 21명이 경남 대표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전국에서 참여한 우수한 선수들과 경쟁한 결과 값진 성과를 이루어 냈다.

고성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역도 경기에서 신도원(고성중) 선수가 금메달∙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정재헌(고성중)선수가 은메달∙동메달을, 이가현(고성여자중) 선수가 은메달과 동메달 2개를 땄다. 태권도 경기에서는 서현(소가야중) 선수가 금메달을, 박시후(철성중), 윤지나(소가야중), 장인호(소가야중) 선수가 저마다 동메달을 땄다. 복싱 종목에서는 김도엽(고성중)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도 경남 대표로서 선전하고, 메달권 선수들에게 크게 뒤지지 않는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고성교육지원청은 대회에 앞서 행·재정상 지원과 함께 대회 참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적극 지원했는데, 앞으로도 고성 지역 체육 꿈나무들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전제동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에 아낌없이 축하와 격려를 드리고, 앞으로 그 열정을 계속 이어나가 저마다 꿈들을 이루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