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으로”
다가오는 21일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발전과 나라발전을 기원하는 봉축 탑이 점등됐다.
고성불교사암연합회 석도홍 보광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고성군내 여러 사찰에서 참석한 스님들과 불자와 시민 등 300여명은 6일 저녁 고성읍 2호 광장 앞에 설치된 봉축 탑 점등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점등 행사장에는 김이수 고성군 부군수와 제준호 의회의장, 이군현 국회의원을 대신해 김영희 여사를 비롯한 많은 내 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김이수 부군수는 봉축탑 점등식 축사를 통해 ‘광명과 지혜와 진리를 상징하는 점등행사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불교발전을 위한 매우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또한 김 부군수는 ‘물질문명이 지배하는 오늘 부처님의 이타행(利他行)을 실천하고 선덕을 쌓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퍼져 지역과 나라의 번영, 부처님의 아름다운 정토를 위해 불심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말하며, ‘이념과 종교, 빈부를 넘어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상생과 나눔의 실천으로, 모두가 진정한 기쁨을 맛보는 희망의 날이 되기’를 희망했다.
공식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스님들의 인도 아래 봉축 등을 들고 탑돌이를 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비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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