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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포조직위원회 제32회 이사회 개최
  • 이동환 기자2010-07-16 오후 1:25:44

- 이호원 수석이사 선임

- 제8회 공룡나라축제(7.23~8.8)

- 2010 챌린지 고성공룡로봇KOREA(7.26~30)

- 제10회 당항포대첩축제·당항포여름시즌행사(7.31~8.8)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이학렬 이사장)는 오늘(16일) 오전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재)고성공룡세계엑스포사무국 이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재)고성공룡엑스포사무국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장인 이학렬 군수는 ‘2번의 엑스포를 거치면서 우리는 고성공룡엑스포의 브랜드와 인프라를 구축했고, 이제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게 지역문화와 함께하는 축제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학렬 군수는 ‘현재 2010 상하이엑스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다른 나라의 엑스포도 보고 배워 수용할 부분은 수용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얻자’고 말하며 ‘오늘 이사회에서 고성공룡엑스포도 세계적인 축제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오늘 모인 이사님들의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검토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인사말하는 이사장인 이학렬 고성군수

 

이날 이사회는 엑스포사무국 구대준 총괄기획부장으로부터 주요업무추진실적과 공룡만화 므쉬미르 출판계획, 제8회고성공룡나라축제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이사장인 이학렬 군수의 주재로 조직위원회정관 일부개정규정(안), 법인이사 사임의 건, 법인이사 추가선임(안), 수석이사 지명(안), 제2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공룡나라축제 공연계약방법결정(안), 공룡나라축제 개막식축하공연 계약방법결정(안), 심볼 및 캐릭터상표 사용에 관한 운영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총 8개 안건을 상정하고 원안 가결했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공룡만화 “미싀미르”를 출판할 예정으로 2012년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새로운 장르의 홍보분야를 개척하고 공룡소재 출판물을 통한 저 연령층 위주에서 청·장년층 고객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등의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8회 고성공룡나라축제는 오는 23일부터 8월8일까지 17일간 열릴 예정으로 2010 챌린지 고성공룡로봇KOREA(7.26~30), 제10회 당항포대첩축제·당항포여름시즌행사(7.31~8.8)도 축제 기간 중 함께 개최해 많은 관광객들이 고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8회 공룡나라축제의 공식행사는 23일(금) 오후 6시부터 길놀이 공연을 하고,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소가야유물전시관에서 환영리셉션이 있은 후, 23일(금) 오후 8시부터 송학동 고분군에서 개막식이 있을 예정으로 관광객의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체험·참여형 축제진행으로 공룡나라 고성군의 브랜드화 추진과 2012년엑스포 성공기반을 도모하고 전국유일의 공룡로봇대회 개최를 통해 공룡과 과학의 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최시기와 주제 및 성격이 비슷한 행사의 통합운영을 통한 예산절감으로 그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방자치법 제35조 5항(겸직금지)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한 제준호, 하학열, 김관둘, 정종수, 심진표 법인 이사는 사임됐고, 추가선임된 법인 이사에는 공룡나라축제추진위원회에서 추천한 하현갑, 김영관, 조정섭 이사, 고성군상공협의회에서 추천한 송무석 이사, 한국음식업중앙회 고성군지부에서 추천한 김수광 이사가 선임되는 한편, 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설립시부터 이사를 역임했던 이호원 이사가 수석이사로 선임됐다.

 

▲ 수석이사로 선임된 이호원 이사

 

이어 기타토의시간에서 이사장인 이학렬 군수는 ‘사무국 수입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엑스포에서의 지출과 수입을 따지려고 하는 것을 보며 너무나 안타까웠다. 지출과 수입을 따지기 보다는 실질적으로 군민들의 이익창출을 해야 할 것’이라며 문화사업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모든 축제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것을 강조했다.

 

수석이사로 선임된 이호원 이사는 ‘모든 문화사업은 기대효과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짧은 시간에 이룰수 있는 기대효과는 성과 위주의 기대효과지만, 긴 시간을 두고 보면 “영향”이라는 것을 기대효과로 볼 수 있다’고 말하며, ‘지금은 “성과”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것 같다. 앞으로는 긴 시간을 두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 공룡나라축제 공연계약방법 등을 제안설명하는 배형관 운영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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