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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2010 을지연습 실시
  • 한창식 기자2010-08-17 오후 6:23:00

- ‘문화체육센터 피폭’ 실제 훈련 및 민방공 훈련 실시 계획


고성군이 국가 비상사태 시 국가 차원에서의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10을지연습’을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을지연습 중점과제인 ‘전시직제 편성’과 행정기관 소산이동에 관한 연습 등이 처음 실시된다.


을지연습 첫날인 16일에는 오전 6시를 기해 비상소집령을 발령했으며, 김이수 부군수는 이날 비상소집에 응소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정기관을 비롯한 주요 민간단체 등 전국 4천여 기관에서 40여만 명이 참여하는 이번 2010을지연습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을지연습 기간 중 당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민원처리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훈련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는 이학렬 군수

 

▲ 박태훈 의장

또, 오는 18일에는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피폭’이라는 주제로 공무원, 경찰, 군인, 소방관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실시돼 유관기관 합동 실제훈련을 통해 사태수습과 비상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게 되며, 불시 민방공 훈련도 실시될 예정이다.


을지연습은 지난 1968년 1.21사태(일명 김신조 사건)를 계기로 시작돼 올해로 43회를 맞고 있으며, 전시ㆍ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연습으로 6.25전쟁 발발 60주년과 천안함 피격사건, G20 정상회의에 대비한 대테러 훈련과 정부연습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로 고성군을 포함 전국적으로 동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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