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는 오늘(3일), 고성군 고성읍 소재 한 음식점에서 김창규 고성경찰서장과 한농연 문재용 회장과 농민회 안태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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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김창규 서장은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가 있었을 텐데도 시간을 내 간담회에 참석해 고맙다’고 말하고,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대책을 세우고 있는 만큼 좋은 대책이 나올 것’이라며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김창규 서장은 오는 10일(금) 오후, 창원시 봉곡동에 소재한 한나라당 경남도당 앞에서 1,000여명이 참석해『경남농민대회』를 여는 것과 관련해 고성지역 농민단체들의 준법질서는 최대한 보장하고 불법행위만큼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농민단체장들은 오늘의 자리를 마련해 준데 대해 김창규 서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한 뒤, 10일 열리는 농민대회와 관련해 ‘농민단체장 자체 회의에서 논의해 경찰의 입장을 적극 반영토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날의 오찬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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