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이귀효)는 28일 고성군 고성읍 교사리 소재 고성실내체육관에서 테러발생에 따른 상황을 사전에 대비하고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 기관 간 대처능력 향상과 통합지휘체계로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테러대비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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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은 적 특작부대의 고성실내체육관 폭탄투척과 독가스 살포로 인해 건물이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대한 대응훈련으로 고성소방서, 고성군청, 고성경찰서, 한전, KT 등 15개 유관기관ㆍ단체 164명, 소방차량과 에어텐트 등 31종 124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중점 훈련내용은 형식적인 훈련을 지양한 실질적인 테러 대응을 위한 사전훈련으로서 ▶실내체육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훈련 ▶사상자 구조 및 응급처치 활동 ▶재난단계별 유관기관ㆍ단체 재난대응능력 점검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임시영안소) 설치 운영 ▶이재민 구호ㆍ복구활동 등 실제상황을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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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효 고성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천안함 사건과 G-20관련 정세불안 증가에 따른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는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실시됐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위한 체제 구축과 그 대응능력을 강화시켜 만일의 사태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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