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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졸중 예방에 좋은 가정에서의 응급처치법
  • 이동환 기자2010-10-29 오전 10:43:43
- 갑자기 뇌졸중이 왔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뇌졸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급격이 나빠질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의식 상태와 관계없이 뇌졸중이라 의심될 수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뇌졸중인데도 나빠지는 경우의 대부분이 집에서 방치하고 있다가 치료의 시기를 놓쳐서 발생된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원장 곽동엽)는 추워지기 시작하는 요즈음갑작스런 뇌졸중 발생시 응급처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뇌졸중은 일교차가 심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발생률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예고 없이 갑작스레 찾아와 생명의 위협을 주며, 한창 활동할 시기에 치명타를 주어 가정을 어렵게 만든다.


환자에겐 후유증을 남겨 재활치료를 받아도 일상생활로 복귀하지 못하게 하여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무서운 질환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순환장애가 일어나 갑작스런 의식 장애와 함께 신체의 반신에 마비를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뇌졸중의 원인은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으로 고지혈증, 당뇨, 비만, 과잉 염분 섭취, 정신적 긴장 등이 위험요인이 되며, 외에도 흡연, 음주, 가족력 등이 있다.


고혈압이 원인이 된 경우가 80%, 당뇨 5%, 고지혈증 40%이다. 뇌졸중은 발병 후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므로 고혈압을 조기에 철저히 치료, 관리하고 동맥경화의 위험요소(고지혈증, 고혈압,당뇨, 흡연, 비만 등)를 제거하거나 교정해야 한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이 있는 환자는 갑자기 추운 곳에 갈 때 머리부분을 따뜻하게 하는 모자를 착요하는 것이 좋으며, 금연, 규칙적인 운동, 식습관 교정, 정기적인 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 


두통, 편측마비, 감각장애, 언어장애, 오심, 구토, 경부강직, 의식장애가 나타나면 뇌졸중 증상으로 보고 병원에 가기 전 응급처치를 곧바로 실시해야 하며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가서 약물 치료 및 수술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 전 처치


즉시 119에 신고하고 최대한 빨리 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만약 환자가 반응이 없다면 환자를 편안히 눕히고 넥타이, 벨트 등을 풀어준 후 기도를 개방(두부후굴하악거상법)하고 호흡 유무를 확인하여 호흡이 없다면 심폐소생술(구조호흡 2회 : 흉부압박30회)을 시행한다.

 

 

심폐소생술


이때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의 머리와 어깨를 약간 올려 눕힌다. 의식은 없으나 호흡하고 있는 경우에는 구토물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회복자세로 눕힌다.

 


경련이나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 환자를 붙잡거나 경련을 하지 못하도록 신체를 억제하지 말고 환자가 경련으로 인해 다른 신체적인 손상을 받지 않도록 주변에 위험한 물건을 치워주고 경련상태를 잘 관찰하여 의사에게 보고한다.

뇌졸중 환자에게는 삼키는 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절대 음식물이나 물, 청심환 등을 주어서는 안되며 또한 민간요법을 실시하느라 시간을 지체하여 환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켜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하지 않도록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다음 16가지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것이 3가지 이상이면 중풍전조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즉, 뇌졸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1) 갑자기 의식이 없어진다거나 말이 둔하게 된다.

2) 한 쪽으로 입이 비뚤어지고, 한 쪽 팔과 다리가 힘이 없거나 마비되어 잘 움직이지 못한다.

3) 감각이 둔해져 남의 살처럼 느껴진다.

4) 일시적으로 한 쪽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개로 보인다.

5) 물이나 음식을 먹을 때 사래가 들려서 흘리게 되고 잘 삼키지 못한다.

6) 하품을 자주 하고, 대개 코를 골며 잔다.

7)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무거우며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8) 속이 미식거리고,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9) 몸의 한 쪽 팔, 다리, 얼굴, 근육등이 저리거나 약하게 느껴질 때

10) 안면신경마비가 있거나 얼굴이 씰룩거리고 눈꺼풀이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

11) 한쪽 또는 양쪽 눈이 가끔씩 안 보이거나 희미할 때

12) 소리가 안 들리거나 이명(耳鳴)이 날 때

13) 몸의 균형이 잘 안잡히고 어지러우며 물건이 둘로 겹쳐 보이고 구역질이 날 때

14) 가끔 가슴이 아프고 숨이 찰 때

15) 오랫동안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을 때

16) 이유없이 두통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의심, 신경질 등 자신도 모르게 성격이 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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