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절하지 않고 떳떳한 사회구성원으로 열심히
- 이학렬 군수,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없는 사회 만들자!!
- 박태훈 의장, 장애인 복지증진과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지회장 김상수)가 주관하고 고성군장애인후원회(회장 김종환)가 후원하는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고성군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29일 오전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학렬 고성군수와 박태훈 고성군의회의장, 고성교육지원청 성정기 교육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와 축하 속에 열렸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소가야 풍물놀이패의 공연과 고성군주민자치센터 무용반 회원 이선자 외 7명의 민속무용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댄스동아리 공연 등의 식전행사가 있었다.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 김상수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행동이 블편한 신체를 갖고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바르고 참된 삶을 살아 가고 있는 고성군 약 4천8백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밝고 건강한 얼굴로 한자리에 하게 돼 반갑고도 기쁘다`고 말하며 행사에 참여한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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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 김상수 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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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상수 고성군지회장은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떳떳한 사회구성원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사회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는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대회만큼은 모든 걱정과 고뇌는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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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장애인후원회 김종환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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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하는 이학렬 고성군수
이어 이학렬 고성군수는 ‘세상 사람들 중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는 현실이 의미 없다고 본다’며, ‘누구나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서로 마음을 소통하고 사랑할 수 있고 또 같이 기뻐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학렬 군수는 ‘서로의 다른모습을 인정하고 그것을 하나의 개성으로 보며 그러한 모습을 존중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우리 모두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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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정기 고성교육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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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박태훈 의장은 ‘우리사회가 지향하는 복지사회는 모든구성원이 기회의 균등과 함께 심신의 장애로 인한 편견과 불이익을 받지 않고 평등을 이루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일 것’이라고 말하고,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편견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아직은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박태훈 의장은 ‘고성군의회에서도 장애인 여러분에 대한 복지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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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의회 박태훈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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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남도지사 표창은 이오석씨, 강호용, 강호선, 박숙희, 백운성, 김표례씨가 각각 군수표창을, 고성군 종합민원실에 근무하고 있는 최대석씨가 지체장애인중앙회장 감사패를, 고성군 지역자활센터 정병두씨가 지체장애인도협회장 감사패를, 대한적십자협의회 이분임, 대한가수협회 고성지부장 김영수, 강병원 이사장 김태응씨가 지체장애인협회 고성지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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