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유치원(원장 권경희)에서는 3일(수)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유아와 교사의 문화적 편중과 결핍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 유도를 위해 어울림 어깨동무의 날을 운영했다.
거제시 동그라미 유치원 원아 190명과 고성유치원 원아 167명은 운동장에서 환영식이 끝난 뒤 기념 사진촬영을 한 뒤, 고구마 구워 먹기와 수건돌리기 게임을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낸데 이어 유치원별 남(각각 12명씩), 여(각각 12명씩) 선수를 선발해 열띤 응원 속에 축구시합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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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를 먹으며 입 주위가 지저분해지자 친구의 얼굴을 보며 서로 입을 닦아 주며 즐거워했다. 헤어질 때는 “다음에 다시 꼭 만나 오늘처럼 즐겁게 지내자” 며 서로 안아주며 아쉬워하는 모습이 도 ․ 농 교류 어깨동무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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