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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은 청렴도 ‘보통’ 기관 외부 8.72 내부 7.56 종합 8.41점
  • 한창식 기자2010-12-14 오전 8:17:05

고성군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보통’그룹에 포함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고성군은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에서 10점 만점에 8.72점을 받았으며, 소속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청렴도에서는 7.56점, 종합청렴도에서 8.41점을 받아 보통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발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2010년 7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로 고성군의 청렴도는 8.41을 기록하면서 강원도 인제군, 경남 함양군 등과 함께 청렴도가 보통인 기관으로 분류됐다.

 

국민권익위원회 금년 평가는 두 가지 방식으로 측정됐다. 민원인이 공공기관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측정과 소속 직원들이 해당 기관을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내부 청렴도 측정으로 이뤄졌으며 청렴도 등급은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개 단계로 구분됐다.

 

한편 경남에서는 진주시와 하동군이 각각 8.51점과 8.61점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내 시부와 군부 각 1위를 차지했다.

 

진주시에 이어 통영시(8.43점)와 밀양시(8.43점)가 우수로 분류됐으며 군부는 하동군에 이어 합천군(8.53점)이 우수로 선정되며 2위에 올랐다.

 

또 양산시(8.38점), 창원시(8.35점), 김해시(8.25점) 사천시(8.23점) 등 자치단체도 모두 `보통`으로 선정됐으며 군부에서는 창녕군(8.45점), 산청군(8.42점), 함안군(8.33점), 거창군(8.30점), 함양군(8.29점), 남해군(8.27점)이 `보통`으로 뽑혔다.

 

하지만 의령군은 7.79점으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매우 미흡`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민원인과 공직자 22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711곳에 전화와 이메일, 설문을 통해 조사됐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청렴도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별도의 청렴도 개선계획을 제출토록 요구함과 동시에 법테두리 내에서 가능한 패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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