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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구제역 방역에 전행정력‘집중’
  • 이은지 기자2011-01-05 오후 4:32:05

- 국가위기 심각 단계 ,군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운영

- 24시간 비상상황근무

 

고성군은 구제역의 전국적 확산으로 가축질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Orange)`에서 최상위 단계인 `심각(Red)`으로 격상됨에 따라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기존 구제역 방역체계와 연계해 4일부터 구제역 상황종료시까지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는 등 구제역 방역에 전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구제역의 확산 상황에 따라 확산․심화단계로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현재 상황은 구제역 확산기로 판단, 구제역 발생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과 상황유지가 가능토록 상황관리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주․야간별 2개조로 편성운영해 비상상황유지와 의심 신고에 신속대응 및 지원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구제역이 심화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본부장이 결정하면 기존 근무인원을 확대하는 등 합동 근무를 실시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겨울철 차단 방역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구제역 발생국 여행자제와 국내 발생 지역 방문 금지, 축사 내외부 매일 1회이상 소독실시, 가축거래 금지, 경상남도내 도축장 외 출하금지 등 농가별 방역조치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해 12. 16일부터 군 진입 3개 고속도로 IC(고성, 동고성, 연화산)에 공무원으로 편성된 구제역 이동 통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제역의 군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3,200세대에 이르는 우제류 사육 농가에 25톤의 소독약품을 긴급 공급해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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